중간 기록을 찍는날인데,
7월 31일, 8월1일은 완전 대실패다 ㅋㅋ
3킬로 뛰기는 커녕 만보걷기도 하지 않고 탱자 탱자놀았다. 부끄러운 기록.
물집은 낫지 않고 무릎도 시큰거려서
잠시 쉬어가는데 좋은 이유거리가 되어주었다.
계획한바를 이루지 못했을때 스스로를 엄청 질책하고 몰아세우는 버릇을
이번에 꼭 고쳐보자
참으로 매력적인 가게였는데 가게중앙에 붙여진 멘트는 더욱 매력적이다
가뜩이나 쉬는법을 잃어버린 한국인들의 고단한 삶에 좋은 머릿말이 되주길 :)
몸과 마음의 에너지가 고갈된상태로 간 경주여행이였는데
정말로 여백이 생겨나는 여행이었다. 특히 이 우연히 들린 이 가게에서 말이다.
새로움과 창의성이 샘솟으려면 인생의 여백을 허락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