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Atomic habit

'아주 작은 습관의 힘'으로 여러매체에서 소개될만큼 유명한 책이에요.

흔하디 흔한 자기개발서지만 영어수업을 진행하면서 학생분들께

깊이있는 독해와 작문실력을 늘리기위해서 양질의 글을 읽는게 효과적이라 판단해서 

이걸 선택하게 되었어요! 결론적으로는 대만족입니다 :) 생각보다 내용이 참 좋아요. 

 

30퍼센트 정도 읽었는데, 가장 마음에 들었던 파트는 "How identity forms your habbits' 부분입니다. 

바로 '습관이 어떻게 정체성을 결정하느냐가' 아닌, ' 정체성이 어떻게 습관형성에 영향을 미치는가'죠. 

우린 살면서 사회가 나에게 부여한 꼬리표 말고도, 스스로에게 정말 많은 꼬리표를 붙여요. 

 

 

 

 

이런 경험 많으시죠.

난 길치야, 난 수학을 못해. 나는 컴퓨터라면 젬병이야. 조직에서 까라면 까야지. 내가 남자니까 혹은 여자니까

이렇게 해야지 등등.

저도 스스로에게 참 많은 self image를 부여해온 것 같네요.

그렇게 쌓인 이미지를 스스로가 '사실'로 정의하고 믿어버린다는 부분에서는 소름이 돋더라구요. 

내가 내 자신에게 부여해온 나쁜 이미지들을 모두 종이에 적어보고, 옆에 갖고 싶은 이미지들을 다시 적어보았어요. 

사소하고도 큰 정체성을 스스로에게 부여하고 있진 않았나, 다른 누구보다 내자신의 가능성을 낮게 평가해오진 않았나, 

 습관 형성에서 가장 큰 적은 바로 '나자신' 이라는 사실. 

 

'Your self image and behave in a way that is consistent with your belif.' 

당신의 스스로에게 가지는 이미지와 행동은 당신의 신념과 동일하다는 말. 

 

2020년 벌써 절반이 지났습니다. 

남은 6개월은 어떤 사람이 되고싶으신가요?

내가 되고싶은 나로 내자신을 먼저 보아주세요.

그러면 어떤 습관을 잡아야할지는 자연스럽게 떠오르실거에요. 

 

언제든 내일이란 희망이 있는 한 

우리는 새로운 존재로 살아갈수 있음을 기억하며.

나와 내 주변에게 좋은 이미지를 부여해주는 하루가 되시길 바라요 :)